[한국어] 평서문의 모든 것
한국어에서 문장의 종류는 평서문, 의문문, 명령문, 청유문, 감탄문, 부정문으로 나누어집니다. 오늘은 평서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어] 문장 종류의 모든 것
평서문이란?
평서문은 한국어에서 다양한 종류와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말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자기의 생각이나 어떤 사실을 일방적으로 말하는 문장을 말하며 다음과 같은 종류와 구성을 가집니다.
1) 사실을 진술하는 평서문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평서문입니다. 주어, 동사, 목적어의 기본 구성을 가지며, 어떤 사실을 진술하거나 상황을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오늘 학교에 갔다."
2) 의견을 표현하는 평서문
주관적인 의견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이 경우에도 주어, 동사, 목적어의 기본 구성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이 영화는 정말 재미있다."
3) 사실을 확인하는 평서문
어떤 사실을 확인하거나 확인된 상황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주어, 동사, 목적어의 기본 구성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나는 내일이 휴일이 맞다고 들었다."
4) 현재 상태를 나타내는 평서문
현재의 상태나 상황을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주어, 동사, 목적어의 기본 구성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나는 지금 피곤하다."
이처럼 평서문의 구성은 주어와 동사가 주요 요소이며, 목적어는 필요에 따라 생략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평서문은 문맥에 따라 다양한 어순과 시제를 가질 수 있으며, 높임법이나 반말 등의 어체에 따라 사용되는 동사 형태나 어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서문을 만드는 어미들을 어떻게 구분해서 사용할까요?
평서형 종결어미들은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르게 사용됩니다. 어떤 어미는 말할 때 주로 쓰이는가 하면, 어떤 어미는 글에서 주로 나타나고, 또 어떤 어미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친한 정도나 나이의 많고 적음, 지위의 높고 낮음에 따라 구분되어 쓰이기도 합니다. 또 말을 하는 상황이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공식적인 경우거나 비공식적인 상황인지에 따라 어미가 다르게 사용됩니다.
1) 말과 글에서 쓰이는 평서형 종결어미
1-1) 최근 들어 경제 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1-2) 최근 들어 경제 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습니다.
위의 예에서 1-1)은 주로 책이나 신문 등에서 볼 수 있는 문장이고, 1-2)는 연설, 보도 등에서 들을 수 있는 문장입니다. 이처럼 글에서는 ‘ㄴ다/는다’와 같은 평서형 종결어미가 말에서는 ‘ㅂ니다/습니다’와 같은 평서형 종결어미가 많이 사용됩니다.
2)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지위의 높낮이 혹은 나이의 많고 적음, 친한 정도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평서형 종결어미
2-1) 재석: 혹시 무슨 일을 하십니까? 형돈: 저는 전자 회사에 다닙니다.
2-2) 홍철: 외국 생활은 어때? 하하: 아주 재미있어
위의 예에서 2-1)은 상대방을 높이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ㅂ니다/습니다’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때는 ‘아요/어요’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2)는 친구 사이와 같이 친한 관계에서 사용하는 평서형 종결어미 ‘아/어’를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회의나 연설 등과 같이 격식을 차려야 하는 상황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쓰이는 평서형 종결어미
3-1) 호동: 오늘 밤에 무엇을 하실 계획입니까? 희철: 공항에 나갈 계획입니다.
3-2) 호동: 오늘 밤에 뭐 할 거예요? 희철: 공항에 나갈 거예요.
위의 예에서 3-1)과 3-2)는 같은 내용을 나타내지만, 3-1)은 업무 상황과 같은 공식적인 격식을 차려야 하는 상황이고, 3-2)는 개인적인 관계에서 사용하는 비격식적인 높임 표현입니다. 이처럼 ‘ㅂ니다/습니다’는 회의나 보고 등 공식적인 상황에서 주로 사용하여 딱딱하지만 정중한 느낌을 주고, ‘아요/어요’와 같이 개인적 친분이 있는 사이에서 사용하는 평서문은 부드럽고 친밀한 느낌을 줍니다.
* 어순(Word Order)에 따른 변화: 한국어의 어순은 주어-동사-목적어 순서를 기본으로 하지만, 문맥에 따라 다양하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주어와 동사의 위치가 변경되거나 보조 동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사과를 먹었다"의 기본 어순은 주어-목적어-동사이지만, "사과를 나는 먹었다"나 "먹었다 나는 사과를"와 같이 어순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제 (Tense)에 따른 변화: 한국어의 평서문은 현재, 과거, 미래 등 다양한 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제는 동사의 어미를 변경하여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시제는 "-다" 또는 "-아/어/여"로 표현하고, 과거 시제는 "-았/었" 또는 "-었다"로 표현합니다.
[한국어] 서술어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