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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종결어미
특징: (동사 어간이나 ‘있다, 없다’ 어간, 어미 ‘-았-, -겠-’ 뒤에 붙어) 물음을 나타냅니다.
용법:
1) (아랫사람에게나 친구와 같이 친한 사이에서) 질문할 때 사용합니다.
1-1) 언제 가느냐?
1-2) 어디를 가느냐?
1-3) 뭘 먹었느냐?
1-4) 안에 누가 있느냐?
1-5) 너는 왜 가지 않느냐?
* 심화
1) 원래 받침 있는 형용사와 함께 쓸 때는 ‘-으냐‘가 맞는 표현이고 동사와 함께 쓸 때는 ‘-느냐’가 맞는 표현이지만, 일상생활에서 한국 사람들은 동사나 형용사에 관계없이 ‘-냐‘로 쓰기도 합니다.
1-1) 죽을 먹었느냐? / 먹었냐?
1-2) 어디를 가느냐? / 가냐?
1-3) 골대가 넓으냐? / 넓냐?
2) 아랫사람에게나 친구 사이에서 질문할 때 쓰는 또 다른 표현으로 ’-니‘가 있는데 이것은 ’-느냐‘에 비해 덜 권위적이고 정다운 느낌을 줍니다.
2-1) 언제 가니?
2-2) 어디를 가니?
2-3) 뭘 먹었니?
2-4) 대체 왜 가지 않니?
3) 아랫사람에게나 친구 사이에서 질문할 때 쓰는 또 다른 표현으로 ’-아, -어’도 있습니다. ‘-아, -어’는 매우 친분이 있는 윗사람에게도 사용할 수 있지만 ‘-느냐’는 그럴 수 없습니다.
3-1) 재석이형, 밥 먹어?
3-2) 재석이형, 밥 먹느냐?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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