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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languages/Korean

[한국어] ‘-는다’ 현재의 사실이나 행위를 나타내면서 문장을 끝맺는 어미

by 잡학만담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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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종결어미
특징: (동사에 붙어) 현재의 사실이나 행위를 나타내면서 문장을 끝맺는 어미


용법:
1) (말할 때 아랫사람에게나 친구와 같이 친한 사이에서) 현재의 행동이나 사실, 습관 등을 나타냅니다.
1-1) 봄에 진달해꽃이 핀다.
1-2) 어머니는 아침마다 지하철로 회사에 가신다.
1-3) 난 지금 출출해서 라면 먹는다.

2. (말할 때 아랫사람에게나 친구와 같이 친한 사이에서) 이미 확정된 계획이나 의지 혹은 확실한 미래를 나타냅니다.
1-1) 이번 주말에 대통령이 호주에 간다.
1-2) 내 동생은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3. (말할 때) 이미 알거나 들은 사실을 확인차 다시 묻거나 빈정거릴 때, 혹은 혼잣말을 하며 생각하듯이 말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1-1) 하! 참나! 이 많은 일을 어떻게 한다?
1-2) 너 내가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한다?
1-3) 아 어쩌지? 이 일을 한다? 만다?

4. (신문이나 일기 같은 글에서) 현재의 행동이나 사실이나 습관 등을 객관적으로 나타냅니다. 말할 때는 아랫사람이나 친한 사람에게만 쓰는 안 높임 표현이 되지만 글에서는 높임과 안 높임의 구분이 없어집니다.
4-1) 그러던 어느 날 호랑이들이 원숭이 무리를 공격해 온다.
4-2) 이번 경기는 기대 이상의 성과이긴 하지만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다.  
4-3)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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