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는 둥 마는 둥’ 어떤 행위를 열심히 제대로 하지 않을 때

분류: 표현
특징: (동사에 붙어) 어떤 행위를 열심히 제대로 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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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법:
1) 어떤 행위를 하는 듯도 하고 하지 않는 듯도 하여 열심히 하지 않거나 제대로 하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1-1) 요즘 명수가 공부를 하는 둥 마는 둥 좀 이상하다.
1-2) 코치님께서 제 이야기를 듣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나가 버리셨어요.
1-3) 하도 시끄러워서 잠을 자는 둥 마는 둥하고 일찍 나왔어요.
1-4) 아내가 회사 일이 바빠서 요즘은 집안일을 하는 둥 마는 둥 통 신경을못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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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화
1) 과거의 상황을 말할 때는 동사에 ‘-은 둥 만 둥’을, 미래의 상황을 말할 때는 동사에 '-을 둥 말 둥’을 씁니다.
1-1) 재석이가 그녀 얼굴을 본 둥 만 둥 그냥 지나가더라.
1-2) 준하가 급한 일이 있는지 밥을 먹은 둥 만 둥 하고 뛰쳐나갔다.
1-3) 하하가 잘 둥 말 둥 하다가 스르르 잠들었다.
1-4) 호동이가 동민이 얘기를 할 둥 말 둥 망설이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