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를‘ 문장의 목적어임을 나타내는 조사

분류: 조사
특징: (받침 없는 명사에 붙어) 문장의 목적어임을 나타내는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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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법:
1. 어떤 행위가 미친 직접적인 대상을 나타낸다.
1-1) 재석이가 음료수를 마신다.
1-2) 모두 소파에 앉아 영화를 본다.
1-3) 어머니가 나를 부르셨어요.
1-4) 밀가루로 국수를 만든다.
1-5) 동생이 미국노래를 듣습니다.
1-6) 엄마가 나에게 구두를 사주셨다.
1-7) 엄마가 밥을 먹었느냐고 묻는데 아이가 머리를 끄덕이기만 한다.
1-8) 당신의 쾌유를 빕니다.
1-9) 저는 그 친구 누나를 잘 압니다.
1-10) 호동이가 어제 하하를 만났어 .
1-11) 명수는 아빠보다 엄마를 더 닮았습니다.
1-12) 홍 부장온 간부 회의를 불참하고 아내가 입원한 병원으로 갔다.
1-13) 준하가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1-14) 노인은 송아지 엉덩이를 때렸다.

2. (장소를 나타내는 명사에 붙어 ‘가다, 오다, 다니다, 떠나다’등의 이동 동사와 함께 쓰여) 이동하는 출발지나 도착지 또는 경유지나 움직임이 진행되는 장소를 나타낸다.
2-1) 그는 어제 대구를 출발했다.
2-2) 해가 지자 우리는 서둘러 어두워진 회사를 나왔다.
2-3) 그는 작년 여름에 동네를 떠났다.
2-4) 지금은 대학교를 나와서도 취직하기 어려워.
2-5) 저는 일요일마다 교회를 다닙니다.
2-6) 저는 집 근처에 있는 이발소를 다녀요.
2-7) 외국인 회사를 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2-8) 지난 여름에 옛날에 살던 동네를 갔어요
2-9) 그는 회사를 향해 바삐 걸어가고 있다.
2-10) 우리는 시원스럽게 고속도로를 달리는 반대편 차를 부러워하며 쳐다본다.
2-11) 우리는 상하이를 거쳐 홍콩으로 갔다.
2-12) 그는 어제 대구에서 출발했다.
2-13) 해가 지자 우리는 서둘러 어두워진 학교에서 나왔다.
2-14) 그는 작년 여름에 동네에서 떠났다.
2-15) 지금은 대학교에서 나와서도 취직하기 어려워
2-16) 저는 일요일마다 교회에 다닙니다.
2-17) 저는 집 근처에 있는 이발소에/로 다녀요.
2-18) 외국인 회사에 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2-19) 지난 여름에 옛날에 살던 동네에/로 갔어요.

3. (행위를 나타내는 명사에 붙어 ‘가다, 오다’ 등의 동사와 함께 쓰여) 어떤 행위의 목적이 되는 일임을 나타낸다.
3-1) 주말에 친구와 낚시를 가기로 했어.
3-2) 우리 과는 내일 강원도로 답사를 떠난다.
3-3) 어제 우리는 이곳으로 단풍놀이를 왔어요.

4. (수 표현에 불어) 어떤 행위의 시간이나 그 행위 대상의 수량을 나타낸다.
4-1) 우리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꼬박 하루를 걸었다.
4-2) 저 부부는 미국에서 두 해를 살았다.
4-3) 시계가 십초를 빨리 가네.
4-4) 홍철이가 배를 세 개를 먹었다.

5. (‘-를 -로/으로’ 구성으로 쓰여) 어떤 행위의 기준이 되는 대상임을 나타낸다.
5-1) 명수가 재시험 통과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5-2) 이 서류를 끝으로 더 이상 받지 않겠습니다.
5-3) 20세를 기준으로 유홍업소 출입을 정한다.

6. (어미 ‘-아, -게, -지, -고’, 받침 없는 일부 부사나 조사 뒤에 붙어) 강조의 뜻을 나타낸다.
6-1) 그 사람은 집에 있게를 안 해.
6-2) 아이들은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6-3)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를 않았다.
6-4) 저 사람을 제대로 들어를 보고 얘기합시다.
6-5) 이 차는 빨리를 못 가는 편이다.
6-6) 재석이는 토요일에 친구와 극장에를 갔어 .

7. (‘-말하기를, -이르기를’ 등의 꼴로 쓰여) 다른 사람의 말이나 생각을 인용할 때 쓰인다.
7-1) 예수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7-2) 많은 사람들이 짐작하기를, ‘이 사람이 무슨 고민이 있구나.’ 했지요.
7-2) 옛 선현들이 이르기를, 효가 만복의 근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