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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languages/Korean

[한국어] ‘-나 싶다’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추측 회의를 나타내는 표현

by 잡학만담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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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표현
특징: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추측 혹은 회의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 ‘-나’와 형용사 ‘싶다’가 함께 쓰입니다.


용법:
1) (‘-지 않나, -않았나, -않겠나 싶다’ 구성으로 쓰여) 말하는 사람의 다소 주관적이거나 불확실한 생각을 나타냅니다.
1-1) 창문에 묻어 있는 물을 보니 방금 전까지 비가 오지 않았나 싶다.
1-2) 내가 오늘 입은 옷이 너무 크지 않나 싶다.
1-3) 그가 조금 있으면 오지 않겠나 싶어 에어컨을 켜 두었다.

2) (동사 어간이나 어미 ‘-았-, -겠-’ 뒤에 붙어) 말하는 사람의 회의나 후회 등을 나타냅니다.
2-1) 내가 그 때는 왜 그런 결정을 했나 싶다.
2-2) 지난 주에 우리 팀은 왜 그런 플레이를 했나 싶다.
2-3) 부장님께 너무했나 싶어 커피를 한 잔 뽑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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