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는걸’ 말하는 사람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나 자신의 생각, 느낌을 말할 때

분류: 종결어미
특징: (동사 어간이나 ’있다, 없다‘ 어간, 어미 ’-았-, -겠-‘ 뒤에 붙어) 말하는 사람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나 자신의 생각, 느낌을 말할 때 쓰는 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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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법:
1) 말하는 사람이 어떤 사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감탄함을 나타냅니다.
1-1) 재석: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비까지 오고. / 명수: 그래, 비가 오니 날씨가 더 추워지는걸.
1-2) 야, 눈이 많이 왔는걸.
1-3) 뭐 이 정도 가지고 금방 끝나겠는걸.

2)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설명하듯 말하거나 그 근거를 댐을 나타냅니다. 주로 다른 사람의 말에 덧붙이거나 질문에 대해 대답하면서 가볍게 반박할 때 씁니다.
2-1) 호동: 경훈이 찬구 만나러 갔지? / 수근: 아니, 책 빌린다고 도서관 갔는걸.
2-2) 수민: 이제 이해되니? 좀 알 것 같지? / 정수: 아니, 아직도 모르겠는걸.
2-3) 정하: 조카 점심 차려 줘야한다며? 힘들겠네. / 선민: 힘들지 않아. 조카가 식성이 좋아서 뭐든지 잘 먹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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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합 정보

1) 친구 관계나 그 밖에 아주 친한 사이에서 또는 말하는 사람보다 아랫사람에게 일반적으로 쓰며 용법 1)의 경우는 혼잣말로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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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화
1) ‘요’가 붙어 높임 표현 ‘-는걸요’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