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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종결어미
특징: 물음의 뜻을 나타내는 어미
용법:
1) (아랫사람에게나 친구와 같이 친한 사이에서) 물음의 의미를 나타낸다.
1-1) 너 지금 어디 가니?
1-2) 어제 서울에 눈 왔니?
1-3) 명수야, 많이 아프니?
1-4) 니네 집에 왜 이렇게 책이 많니?
1-5) 내가 왜 가지 않겠니?
* 결합 정보
1) ‘-니’를 제외한 받침 있는 형용사 어간 뒤에서는 ‘-니’가 ‘-으니’로도 쓰인다.
1-1) 너네 집에 왜 이렇게 책이 많으니?
1-2) 엄마보다 아빠가 더 좋으니?
* 심화
1) 아랫사람에게나 친구 사이에서 질문할 때 쓰는 또 다른 표현으로 ‘-느냐’가 있는데, ‘-니’가 ‘-느냐’에 비해 덜 권위적이고 정다운 느낌을 준다.
1-1) 너 지금 뭐 하느냐?
1-2) 어제 서울에 눈 왔느냐?
1-3) 얘야, 많이 아프냐?
1-4) 내가 왜 가지 않겠느냐?
2) 아랫사람에게나 친구 사이에서 질문할 때 쓰는 또 다른 표현으로 ‘-아’도 있다. 그런데 ‘-아’는 매우 친분이 있는 윗사람에게도 사용할 수 있으나, ‘-니’나 ‘-느냐’는 그럴 수 없다. 즉 ‘-니’와 ‘-느냐’가 대상으로 하는 상대방의 나이나 사회적 위치는 ‘-아’에 비해 더 아래이다.
2-1) 재석이 형, 밥 먹어? (o)
2-2) 재석이 형, 밥 먹니? (x)
2-3) 재석이 형, 밥 먹느냐?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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