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종결어미
특징: (형용사나 ‘-이다, 아니다, -았-, -겠-’에 붙어) 현재의 상태나 사실을 나타내면서 문장을 끝맺는 어미
용법:
1) (형용사나 ‘이다’, ‘아니다’에 붙어 말할 때 아랫사람에게나 친구와 같이 친한 사이에서) 현재의 상태나 사실을 나타낸다.
1-1) 저기는 무척 아름답다.
1-2) 재석이는 선생님이다.
1-3) 명수는 대학생이 아니다.
1-4) 준하는 지금 돈이 없다.
2) (‘-았-’, ‘-겠-’에 붙어 말할 때 아랫사람에게나 친구와 같이 친한 사이에서) 과거의 행위나 상태, 예정된 일이나 의지, 추측을 나타낸다.
2-1) 하하는 어제 왔다.
2-2) 어제는 날씨가 무척 더웠다.
2-3) 그는 교수였다.
2-4) 나는 내일 다시 오겠다.
2-5) 내일은 무척 춥겠다.
2-6) 그 일은 이제 다 끝난 것이겠다.
3) (말할 때 주로 ‘-었-’에 붙어) 이미 알거나 들은 사실을 확인차 다시 묻거나 빈정거릴 때, 혹은 혼잣말을 하며 생각하듯이 말하는 것을 나타낸다.
3-1) 일이 그렇게 됐다? 음….
3-2) 그 일이 그렇게 끝났다?
3-3) 그녀가 안 왔다? 자, 그럼 어떻게 하지?
4) (신문이나 일기 같은 글에서) 현재의 상태나 사실, 과거의 행위나 상태, 예정된 일이나 의지, 추측 등을 객관적으로 나타낸다. 말할 때는 아랫사람이나 친한 사람에게만 쓰는 안 높임 표현이 되지만 글에서는 높임과 안 높임의 구분이 없다.
4-1) 이번 세계대회에서 포르투갈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긴 하였지만 약간은 아쉽다.
4-2) 그러던 어느 날 코끼리들이 원숭이 무리를 공격해 왔다.
4-3)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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