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뉴스] 이스라엘 헤즈볼라 전쟁 임박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쟁이 눈 앞에 다가온 듯 보입니다.

From Aljazeera

거의 매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공격하고 있고, 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란으로부터 공급받은 무기도 점점 다양하고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시설 및 헤즈볼라군(장교급)이 탄 차량을 정밀 조준하여 공격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면서 헤즈볼라가 발사한 미사일로 북부 이스라엘 지역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From CNN

레바논 무장 단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의 분쟁을 확대할 의도는 없지만, 부과된 전쟁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이스라엘 국경을 따라 적대 행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헤즈볼라 측은 "우리는 이미 전투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스라엘이 어떤 승리도 거두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전쟁을 확대하려 하면, 이스라엘은 황폐화 될 것이며 주민들의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지난 8개월 동안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공격과 병행하여 교전을 계속해 왔으며, 수위가 점점 높아지면서 올 여름 전면전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몇 달간 변동을 거듭한 국경 간 폭력 사태는 최근 며칠 사이에 격화되었습니다. 헤즈볼라는 4일 화요일에 이스라엘 군을 대상으로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동뉴스] 헤즈볼라 이스라엘 올 여름 더욱 뜨거워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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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뉴스] 헤즈볼라는 어떤 단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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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뉴스] 이스라엘 대 레바논 헤즈볼라 군사력(무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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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현실이 아니다, 언젠가 반드시 한 번 일어날 일이다.

Smoke and flames rise during Israel strikes(Reuters)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2006년 전쟁을 벌인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가고 있으며, 양국 국경 양측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이 피난간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내각은 곧 회의를 열 예정이며, 주로 북부 전선을 논의할 것이라고 한 이스라엘 관리는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데이비드 멘서는 이스라엘 북부에서 헤즈볼라와의 교전이 "지속 가능한 현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해당 지역에서 철수한 수만 명의 이스라엘인의 안전을 보장하고 그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외교적 수단으로 해결될지, 아니면 무력으로 해결될지는 헤즈볼라에 달려 있다. 우리는 이 나라를 방어하고 있으며, 우리의 대응에 놀라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고위 자문관인 아모스 호크스타인은 지난주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지상 국경 협정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면 분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여러 차례 전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여당 리쿠드 당 소속이지만 전쟁 내각에는 속하지 않은 요아브 키쉬 교육부 장관은 월요일 이스라엘 군 라디오에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리타니 강 너머로 몰아내기 위해 전쟁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리타니 강은 레바논 티레 근처 지중해로 이어져 있으며, 국경에서 19km(12마일) 떨어져 있습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10월 7일 이후 헤즈볼라 구성원 약 300명과 민간인 약 80명이 사망했습니다.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의 공격으로 이스라엘군 18명과 민간인 10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