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더 환경을 생각한 플라스틱을 만들었어요. 이 플라스틱을 '바이오 플라스틱'이라고 불러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어요. 바이오 플라스틱은 석유가 아닌 식물로 만든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종류는 '열가소성 전분(TPS)'이에요.
그렇다면 열가소성 전분은 어떻게 만들까요?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에 플라스틱처럼 유연하게 해주는 화학 물질을 섞은 후, 가열하고 다른 화학 물질도 넣어 더 튼튼하게 만들어요. 이렇게 해서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죠. 예를 들면, 선글라스, 장난감, 의자, 식품 포장 용기, 그릇, 샌들, 칫솔, 컵 같은 것들이에요. 하지만 바이오 플라스틱도 100% 자연에서 나온 건 아니에요. 일반 플라스틱처럼 화학 물질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 물질이 환경으로 흘러가면 똑같이 해로울 수 있어요.
몇몇 바이오 플라스틱은 퇴비로 만들 수 있기도 해요. 이것은 마치 음식물 쓰레기처럼 자연스럽게 썩어 없어질 수 있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퇴비로 만들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이라고 해도 그냥 퇴비 더미에 넣으면 안 되고, 먼저 큰 기계에서 가열을 해야 해요. 조건이 맞으면 퇴비가 되고, 그 퇴비를 땅에 뿌리면 식물이 잘 자라는 데 도움이 돼요.
또 한 가지 놀라운 점은, 과학자들이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도 찾아냈다는 거예요. 바로 곰팡이를 이용하는 거죠. 어떤 곰팡이는 폴리우레탄이라는 종류의 플라스틱을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한 번에 아주 조금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주방 스폰지를 곰팡이가 다 먹어치우려면 몇 달이나 걸려요. 또 다른 박테리아는 페트병 같은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방법들만으로는 모든 플라스틱을 없앨 수 없어요. 그래서 우리 모두 지금 당장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해요. 과학자들이 완벽한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요.
플라스틱이 문제인 이유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많고,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에요. 과학자들은 2035년에는 150억 톤, 2050년에는 200억 톤의 플라스틱이 지구에 쌓일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새 플라스틱을 만들지 않는 것이 해결책 중 하나가 될 수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새 플라스틱을 사지 않는 거예요. 쉬운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플라스틱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해요. 어떤 예술가들은 쓰고 버릴 플라스틱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기도 해요. 우리는 먼저 플라스틱을 깨끗하게 씻고, 재활용할 수 있는지 라벨을 확인한 후, 꼭 재활용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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