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무슬림] 타블리기 자마트

8천만 명이 넘는 인원을 보유한 타블리기 자마트(선교단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슬림 단체로,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미국, 네팔을 포함한 150개국에 있습니다. 이 단체는 명목상 무슬림들에게 선교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서 기독교 진영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정치적인 활동에는 개입하지 않습니다. 대신 무슬림들이 외적인 모습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포함한 모든 행위에서 이슬람의 기대치대로 온전히 살면 그 사회가 발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열리는 가장 큰 연중행사인 이즈티마(ijtima)에는 매년 약 500만 명 이상이 모이며, 이는 메카 순례보다 200만 명이 더 많은 수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이즈티마 모임이 열리며, 유럽 타블리기 자마트 운동 본부는 영국에 있습니다. 영국 본부에서는 타블리기 자마트 원리에 따라 추종자들에게 삶의 방법을 가르치고 단기 설교 여행을 보냅니다.

이 단체는 신도들에게 며칠에서 몇 달 동안 40일 또는 4개월의 전도 활동을 하도록 권장합니다. 이를 통해 무슬림들에게 "선지자 무함마드의 핵심 가르침"을 되새기고, 모스크에서의 기도와 설교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합니다. 구성원들은 함께 모스크에서 여행하며, 먹고 자고 씻고 기도하며, 의복과 개인 관리에 관한 엄격한 규칙을 지킵니다.

[이슬람&무슬림] 이슬람과 무슬림 차이

[이슬람&무슬림] 이슬람과 무슬림 차이

[이슬람&무슬림] 무슬림 형제단은 어떤 단체인가?

[이슬람&무슬림] 무슬림 형제단은 어떤 단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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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리그 자마트는 1926년 영국령 인도의 메와트 지역에서 무함마드 일야스 알칸들라위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드오반디 학파의 부흥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슬람의 도덕적 가치 저하와 교리 소홀함에 대한 대응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운동은 이슬람의 영적 개혁을 목표로 하며, 기초적인 수준에서 활동합니다. 타블리그 자마트의 가르침은 "여섯 가지 원칙"으로 요약됩니다: 칼리마(신앙 고백), 살라(기도), 일무즈크르(독서와 기억), 이크람에무슬림(무슬림 존중), 이클라스에니야(의도의 순수성), 다와토타블리그(선교).

타블리그 자마트는 정치적 연계나 이슬람 교리 논쟁, 특히 테러와의 연관성을 부인합니다. 이 단체는 꾸란과 하디스의 공부에 집중하며, 개인의 영적 갱신이 사회 개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정치적 연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하고, 이슬람 테러 조직의 요원들이 모집되는 장소로 사용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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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타블리그 자마트는 20세기 초 힌두교 부흥 운동인 슈디(정화)와 상하탄(통합)의 부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들 운동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힌두교 신자들을 다시 힌두교로 되돌리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타블리그 자마트는 인도의 드오반디 운동의 "선교 분파"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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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타블리그 자마트의 창시자인 무함마드 일야스 칸들라위는 꾸란의 명령에 따라 선을 행하고 악을 금지하는 운동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의 스승인 라시드 아흐마드 강고히가 꿈꾸던 바를 실현한 것입니다. 일야스는 1926년 메카로 두 번째 성지 순례를 하던 중 꿈에서 이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는 사하란푸르의 마드라사 마자히르 울롬에서의 교직을 그만두고 무슬림들을 개혁하는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델리의 다르가 하즈랏 니잠우딘 근처로 이주하여 이 운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무함마드 일야스는 "오 무슬림들아, 진정한 무슬림이 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으며, 이는 무슬림들을 무함마드의 생활 방식을 받아들이도록 사회적으로 통합하려는 타블리그 자마트의 중심 목표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 운동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추종자를 얻었으며, 1941년 11월 연례 회의에는 약 25,000명이 참석했습니다.

Maulana Zakariy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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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타블리그 자마트는 1946년부터 활동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1947년 인도 분할 직후 파키스탄의 라이윈드 타운 근처에 파키스탄 지부가 설립되었습니다. 오늘날 가장 큰 지부는 방글라데시에 있으며, 그 다음으로 파키스탄 지부가 있습니다. 이 단체는 설립된 지 20년 이내에 남서 및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미에 도달했습니다. 타블리그 자마트의 비정치적 성향과 직접적인 경제적-정치적-사회적 견해의 부재는 서구 국가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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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여행

타블리그 자마트는 신도들에게 "한 달에 열흘, 1년에 120일, 궁극적으로 150일을 선교 활동에 할애"하도록 권장합니다. 이 여행 동안 구성원들은 간단한 흰색 헐렁한 옷을 입고, 등에 침낭을 메고 다닙니다. 이들은 모스크를 기지로 사용하며, 특정 모스크는 더 자주 타블리그 활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단체와 특별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모스크에 머무는 동안 이들 자마트는 일일 가쉬트를 실시하며, 이는 현지 지역을 방문하여 마그립 기도에 참석하도록 초대하는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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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테마 (연례 집회)

각국의 본부에서 연례 집회인 이즈테마가 열리며, 일반적으로 3일 동안 계속되고 매우 긴 기도로 끝납니다. 이 집회는 타블리그 자마트 구성원들에게는 강한 축복의 순간으로 여겨지며, 일부 국가에서는 200만 명 이상의 신도들이 참석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즈테마는 인도 보팔에서 시작되었으며, 방글라데시에서는 200만 명 이상의 신도들이 참석하는 세계 이즈테마가 열립니다. 파키스탄 라이윈드에서 열리는 이즈테마는 약 150만 명이 참석하며, 2011년 파키스탄은 이즈테마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100만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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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줄여서 TJ 라고 부르는 타블리기 자마트 운동의 특징은 무슬림의 의식과 교리를 교정하는데 중점을 두며 무슬림이 철저히 비무슬림과의 세속사회에서 분리되는 거룩을 주장합니다. 그래서 세속사회가 아닌 무슬림 사회를 건립하기 위해 무슬림 학교를 만들고 양식과 문화를 가르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음과 동시에 그들이 가르치는 6가지 가르침은 사회 속의 연약한 무슬림들에게 힘이 되는 실질적인 것이기에 더욱 파급력이 큽니다.

1) 칼리마: 타블리기 신도는 알라 외에 다른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임을 인정하는 신앙 고백을 합니다.

2) 살라: 영적 고양, 경건함, 물질 세계의 악에서 자유로운 삶에 필수적인 다섯 번의 일일 의식 기도를 수행합니다.

3) 일무 즈크르: 회중이 설교를 듣고, 기도를 수행하며, 꾸란을 암송하고 하디스를 읽습니다. 또한, 회중이 함께 식사하며 공동체 의식과 정체성을 키웁니다.

4) 이크람 알 무슬림: 다른 무슬림을 존경과 예의로 대합니다.

5) 이클라스 이 니야: 알라를 향한 기도를 통해 삶을 개혁하며, 모든 인간 행동을 알라를 위해 수행하고 자기 변화를 목표로 합니다.

6) 다와와 타블리그, 타프리그 이 와크트(초대와 설교): 신앙에 기반한 삶을 살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무함마드의 발자취를 따라 그 메시지를 집집마다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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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방법

무함마드 일야스는 최소 10명 이상의 유닛(자마트)을 조직하여 다양한 마을이나 지역으로 보내 전도하도록 했습니다. 이 여행에서 선행의 미덕에 대한 하디스에 강조점을 둡니다. 타블리그 자마트는 선행과 신앙의 지식이 이슬람 법학의 지식보다 우선한다고 믿습니다. 이들은 가르치고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는 것이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타블리그 자마트 운동에서 권장하는 책들은 꾸란과 하디스, 예언자들의 이야기, 사하바(예언자의 동료)와 알리아 알라("알라의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타블리그 자마트는 주로 무슬림들을 "더 나은 무슬림"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비무슬림에게 전도하는 것보다 무슬림이 "종교적으로 완벽"해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단체는 비무슬림에게 전도하는 것이 무슬림이 "완벽"해질 때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