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명절 유월절(passover) 축제를 맞아 가자에서는 20일 현지 시간으로 오후 8시(앞으로 약 3시간 뒤) 구금된 인질 가족들이 텔아비브에서 집회를 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국적인 대정부에 시위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집회 주최자들은 인질로 잡힌 포로의 석방을 요구하며 이것을 월요일 저녁부터 시작될 유대인의 축제 유월절과 연결시켰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의 노예로 있을 때 있었던 일을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때, 이집트에 10가지 재앙을 보이셨는데 그 중의 마지막이 장자(첫째)의 죽음이었습니다.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은 천사가 그대로 지나쳐 갔지만(passover) 이것을 믿지 않은 집의 첫째 태어난 것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습니다.
자유를 축하하는 유월절 축제를 앞두고 있지만 슬픈 현실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현재 약 133명의 인질들이 여전히 터널 깊숙히 갇혀 자유를 박탈당하고 희망을 잃었다고 구금된 인질 가족들은 말했습니다.
이 시위는 CIA 총장이 인질 협상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비난하는 발언을 한 다음에 기획되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최소 몇 주간의 일시적 휴전을 제안한 대가로 수십 명의 인질을 석방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주 이집트 헤이니예 지도자의 세 자녀와 네 손자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죽음을 당한 후, 중재를 밑은 이집트측에서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스라엘 타임즈는 이후 카타르가 양측 사이의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협상에 진전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네타냐후는 가자에서 햄라스에 의해 구금된 인질들의 운명에 무관심해 보이며, 그들의 석방을 위한 협상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방해했다고까지 전했습니다.
오후 7:30에는 텔아비브의 카플란 스트리트에서 조기 선거를 요구하는 별도의 시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최자에 따르면 전국 55곳에서 수천 명이 시위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몇 주간 가족들의 시위와 정부에 대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10월 7일 이후로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채널 12의 여론조사에서, 내각 장관 베니 간츠가 이끄는 잠정적인 연립 정부는 만일 선거가 치러진다면 120석 중 69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네타냐후의 당이 46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비교됩니다. 누구를 총리로 원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답한 응답자 중에서 네타냐후보다 간츠를 원하는 사람이 4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사건 요약
1)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팔레스타인 테러 조직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1,2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 가자 지구와의 국경을 통해 천여명이 침투하고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인질들이 끌려갔습니다.
3) 이스라엘은 하마스 정권을 전복하고 테러 그룹을 파괴하고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4)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133여명의 인질이 여전히 가자에 남아 있다고 여겨지며, 11월 말 일주일간의 휴전 중에 105명의 시민이 하마스의 손에서 석방되었으며, 이전에도 네 명의 인질이 석방되었습니다. 세 명의 인질은 이후 추가로 구출되었으며, 인질 가운데 12구의 시체도 회수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당국은 희생자의 수가 훨씬 더 많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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