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뉴스] 과연 이란만 이스라엘을 공격했을까?

안녕하세요? 현재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어떻게 행보할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는 중인데요, 이번 일이 중동 전쟁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단지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만이 아니라 주변에 이란의 지원을 받아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나라 및 단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떤 단체나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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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 일어난 이란의 공격은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 영사관을 공습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습니다. 뉴스를 통해 아시다시피 약 300여 대의 공격 드론과 미사일이 발사되어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 경보를 발령되었습니다. 그런데 공격 드론과 미사일이 이란에서만 날아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

누가 참여를 했을까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팔레스타인,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 이라크, 예멘의 후티 반군이 같이 공격에 가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이란이 공격 예고를 발표했던 날,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육군 기지에 수십 개의 로켓을 발사했고, 몇 시간 뒤에 두 번째 공격도 이어갔습니다.

일요일 새벽, 예멘 후디 반군은 이란과 협조하여 이스라엘에 여러 대의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가 이스라엘에 동시에 도달하도록 시간을 맞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라엘 항구가 잠재적인 목표로 평가되고 있으며, 배에 부수적 피해를 입히려 했던 것 같습니다. 후티 반군 해적들 뉴스가 종종 나오는데, 해군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싶은가 봅니다.

같은 시간 이라크에서도 드론이 발사되었습니다. 이라크 군의 대변인인 니엘 하가리는 드론을 발사했지만 이것이 이스라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일요일 새벽 공격과 관련해서 이란을 치켜세웠습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은 아주 용감한 결정이었으며 여러 위협에도 불구하고 법적 권리를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 작전은 미국 및 그의 동맹국들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제한된 군사적 목표를 달성했습니다고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엥? 99%가 격추되었는데… 1%의 성공도 성공이긴 하지요…

작년 10월 이후로 레즈볼라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드론, 미사일 등을 주기적으로 발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를 입히는 것보다 뚜드려 맞는 것이 많습니다. 뉴스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레바논 곳곳에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요.

현재 이란은 이스라엘이 더 이상 공격하지 않으면 자신들도 보복하지 않겠다고 성명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중재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