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뉴스] 레바논 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 드론 공격 18명 부상 4명은 중상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으로 이스라엘 북부 국경 마을인 Arab al-Aramshe에서 14명의 군인과 4명의 민간인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측에 따르면, 레바논에서 발사된 폭탄이 탑재된 드론으로 인한 것입니다. 부상자들은 Galilee 의료 센터로 이송되었으며, 이 중 한 명은 위중한 상태이고 나머지 네 명은 심각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은 피해자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공격은 전날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를 공격해 헤즈볼라군 3명(2명은 지휘관)을 죽인 것에 대한 보복으로 알려졌습니다.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경보음이 울리지 않아 현재 이스라엘 군 당국은 공격 전에 경보가 작동되지 않은 이유와 드론이 통과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폭탄이 실린 드론이 추락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계속해서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위협하는 경우 전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현재까지 국경 지역에서의 충돌로 인해 이스라엘 측에서는 8명의 민간인과 10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사망했습니다. 시리아에서도 몇 차례의 공격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헤즈볼라는 현재까지 이스라엘에 의해 죽임을 당한 사망자 수를 278명으로 밝혔습니다. 대부분은 레바논에서 사망했지만 일부는 시리아에서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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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이후로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공격으로 레바논 전역에 긴장감이 웃돌고 있습니다. 현재 베이루트 인근에서 전투기가 지나다니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레바논은 이스라엘과 달리 전투기나 드론, 미사일을 저지할 수 있는 방어시스템이 전무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전투기가 레바논 영공을 마음놓고 지나다녀도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 드론 공격으로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고, 1명은 위중한 상태라 걱정이 앞섭니다. 이란의 드론, 미사일 공격은 99% 방어하면서 왜 이번 공격은 못막은 것인지.. 헤즈볼라측도 드론 공격이 성공해서 오히려 불안해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보복으로 이어질지 ㅠㅠ